매주 주보에 실리는 담임목사님의 칼럼을 모았습니다.

삶속에 하나님의 지혜가 넘치며 하나님 닮기 위해 힘쓰는 저희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4/21/2024 “다람쥐가 집을 지었습니다”

몇 주 전에 다람쥐가 저희 집 자동차 안에 집을 지었습니다. 새벽에 교회를 다녀와서, 집에서 잠시 쉬었다가 일이 있어 나가려는데, 차에 타니 이상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래도 습관적으로 차에 시동을 걸었는데 ‘푸드득’하는 소리가 났고 뭔가 타는 냄새가 났습니다. 일단 일을 보러 가야...

4/14/2024 “노회가 있었습니다!”

지난 주에 노회가 있었습니다. ‘목사님이 노회나 총회에 꼭 가야 하나?’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줄 압니다. 그런데 이 질문은 ‘예수님을 믿는데 교회는 꼭 나가야 하나?’ 하는 질문과 같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예수 믿고 구원 얻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이며, 구원은...

4/7/2024 “선교사님들 소식을 전합니다!”

우리교회가 후원하는 선교사님들과 단체가 여섯 곳 있습니다. 우리가 선교하는 선교 단체와 선교사님들은 주보 하단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우리의 후원 선교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선교사님들에게서 편지가 오는 대로 소식을 나누려고...

3/31/2024 “사명을 다합시다!”

부활절입니다. 감사한 것은 이번 부활절에 세례식과 입교식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전세계적으로 교회 안에 세례식이 줄어든지 오래 되었습니다. 평생을 목회 해도 세례 받는 사람 한 명 없는 교회가 많지만 이제는 이를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교회의...

3/24/2024 “기도합시다!”

내일부터 고난주간입니다. 고난주간이 되면 왠지 즐거워서는 안될 것 같고, 슬픈 얼굴을 하며 경건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굳이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고난 당하셨으니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거룩함을 이루고자 힘쓰겠노라고 다짐하는 것이 좋겠지만, 고난주간에만 잠시 그러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