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을 위로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위로를 주지 못하고 오히려 상처를 더하게 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우리가 하는 말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려움 중에 있는 사람들을 무슨 말로 위로해야 하는지 잘 모릅니다. 그래서 위로한다고 던진 말이 오히려비수가되어꽂히는경우가발생하는것입니다.
해결책을 제시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것은 그 사람이 당하는 고통의 원인을 알고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곧 어려움을 당한 사람의 잘못을 지적하는 결과를 낳을 뿐입니다.
“거룩한(?)” 말을 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모두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이 좋은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기도 많이 하십시오!’ 등등의 말입니다. ‘하나님은 왜 나에게만 이러시는지?’ 짜증만 날 뿐입니다. 전혀 위로가 되지 못합니다.
그저 고통 당하는 사람의 마음이 어떨지 생각해보십시오. ‘얼마나 아플까? 얼마나 괴로울까?’를 생각해보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리고 사실 말이 필요치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지, 그것은 하나님이 알게 하실 일이고, 우리는 그저 위로할 뿐입니다. -박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