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설교에 언급했듯이, 세상에는 이단과 사이비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예수님은 마지막 때가 될수록, 사람들을 미혹하기 위하여 더욱 그럴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미혹에 넘어가는 것은 사람의 지능이나 의지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는 영적인 문제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빠져들게 됩니다. 그런데 요즘은 인터넷의 발달로 언제 어디서든지 설교를 들을 수 있습니다. 세상 유명하다는 목사님들, 부흥 강사들의 설교를 듣는 것이 굉장히 쉬워졌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많은 교회들이 설교를 잘 편집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보고 들을 수 있도록 합니다. 하지만 말씀드린 대로 인터넷에서 들을 수 있는 설교들이 모두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세상에 많은 교회와 교단이 있는데, 그 만큼 교리들도 모두 다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잘 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인터넷에서 설교를 찾아 들을 때에도, 그렇기 때문에 잘 분별해야 합니다. 그러나 일반 성도들이 이를 분별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교육을 받은 목사들도 분별하기가 어려운데 일반 성도들이야 쉽지 않은 것은 당연합니다. 그래서 저는 아예 듣지 않는 것을 권합니다. 우리 교회 예배에 집중하십시오. 그리고 설교를 찾아 듣기 보다는, 그 시간에 성경을 읽으십시오. 그리고 궁금하신 것은 저에게 질문하십시오. -박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