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를 마치고 난 다음에는 여러 가지 반응들이 나올 수 있습니다. 1. 제일 먼저는, ‘또 먹고 싶다’ 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음식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그 맛을 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이 지나쳐서, 밤낮으로 먹을 생각을 하고 있으면 문제입니다. 사람이 먹기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고, 사명 따라 살기 위해 먹는 것인데, 음식 맛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목적과 수단이 바뀔 수 있는 것입니다. 2. 두 번째 반응은, ‘먹고 체하는 것’입니다. 소화를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많이 먹긴 먹었는데, 소화를 하지 못하니 몸이 불편합니다. 머리가 아프고, 토할 것 같고, 먹지 않은만 못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음식을 적당히 먹고, 또 꼭꼭 씹어서, 소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3. 세 번째 반응은 ‘다른 요소 때문에 기분이 상하는 것’입니다. 음식 맛도 좋고, 식사도 잘 했는데, 왠지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서비스가 좋지 않았다든지, 식당의 청결 상태가 좋지 않았다든지, 혹은 같이 식사를 하며 나눈 대화가 기분을 상하게 했든지, 그런 경우에는,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고 해도 맛있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4. 네 번째 반응은, ‘식사를 잘 하고 힘을 얻어서, 본분으로 돌아가 열심히 일하는 것’입니다. 말씀 드린 대로, 음식은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을 하는데 힘을 주기 위함입니다. 먹기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해서 먹는 것이란 말씀입니다. 음식을 먹는 것은, 몸에 힘을 얻고, 건강하기 위해서 먹는 것입니다. 먹은 뒤에는 그 음식이 우리의 삶의 열심으로 살아가는데 힘을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40주년 기념 부흥회와 임직식이 끝이 났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한지 모르겠지만, 저는 분명,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풍성한 은혜를 부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제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1. ‘좋았다’는 감정에 젖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은혜를 사모하는 것은, 사역에 필요한 힘을 얻기 위함이지, 은혜 받는 것 자체가 목적이어서는 안 됩니다. 2. 말씀이 소화되지 않았다면 해결하셔야 합니다. 모든 말씀이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은혜를 줄 수 없고, 또한 모두가 동일하게 이해할 수 없습니다. 강사 목사님은 매일 먹는 집밥이 아닌 외식과 같습니다. 하이랜드 교회 담임 목사는 저 입니다. 그러므로, 이해되지 않는 것이나 질문하실 것이 있다면, 저에게 질문하시면 됩니다. 3. 다른 요소들 때문에 기분 상해하지 마십시오. 남들은 다 은혜를 받는데, 나 혼자 기분이 상하는 것은, 결국 자기 손해입니다. 말씀을 생각하시고, 받은 은혜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4.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 그 가운데에 말씀을 적용하기를 힘쓰시기 바랍니다. 사명 따라 살아가다보면, 더 좋은 음식을 계속 공급해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하이랜드 교회 성도 여러분, 식사 잘 하셨습니까?

박현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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