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8/2024 “수련회를 다녀오겠습니다!”

    January 27, 2024

    저는 우리 교단인 PCA에서 안수를 받았지만, 안수 받을 당시 섬기던 교회는 교단이 없는 독립교회였습니다. 그래서 제 안수 과정을 돌보아주는 목사님이 없었습니다. 제가 섬기던 교회 목사님은 같은 교단이 아니었기에 아무런 도움을 주실 수 없었습니다. 한 사역자가 신학교에 입학하고, 여러 과정을 거쳐 목사로 안수 받는 데에는 적게는 5년이 걸리고, 대부분 그 이상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런데 안수를 받는 과정도 힘이 들뿐 아니라, 목사가 된 이후 목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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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1/2024 “세차를 해야 합니다!”

    January 20, 2024

    눈이 많이 왔습니다. 지난 주말 눈이 많이 내렸는데 주중에 또 약간의 눈을 더했습니다. 게다가 온도까지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내린 눈들이 녹지 않고 있고, 작은 도로는 여전히 눈과 얼음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소금을 얼마나 뿌렸는지 차들마다 하얗게 변했습니다. 세차를 해야 하지만 비 소식이 있으니 주춤하게 됩니다. 옛날에 한 축구 클럽의 감독이 “우승은 마치 눈 온 다음날 같다”고 한 말이 생각났습니다. 눈이 오는 순간은 아름답고 좋은데,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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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4/2024 “우리 집엔 4세대가 삽니다!”

    January 13, 2024

    아이들과 식사하며 세대에 대해 이야기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세대를 나누는 이름이 있습니다. 저처럼 1960년대 중후반 부터 1970년대 후반에 태어난 사람들을 X세대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X세대의 자녀들로서 1990년대 중후반에서 2000년대 중반에 태어난 사람들을 ‘밀레니엄 세대’ 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태어난 사람들은 Z세대이고, 2010년 중반 이후에 태어난 사람들을 ‘알파 세대’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저의 집 큰 아이의 말에 의하면, 자신은 M(밀레니엄) 세대 끝에 태어나서, Z세대가 시작되기 전의 ‘회색지대’ 세대라고 합니다. 그리고 저의 집 둘째는 엄밀히 말하면 Z세대이나, 역시 Z와 알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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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2024 “예수님이 우리 목자이십니다!”

    January 6, 2024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가 되면 새롭고 좋은 것을 기대하기 마련이지만 사실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의 조국 한국에서는 총선의 열기로 뜨거 운데 야당의 대표가 테러를 당했고 국민들이 둘로 나뉘어 싸웁니다. 북한에서는 서해 연평도 쪽으로 수백 발의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지진과 쓰나 미로 사람들이 죽고 비행기 충돌 사고도 있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에 서는 새해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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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31/2023 “한해 잘 사셨습니까?”

    December 30, 2023

    2023년이 이제 곧 끝이 납니다. 오늘이 2023년의 마지막 주일이자, 또한 마지막 날입니다. 여러분 2023년 한해 잘 사셨습니까? 한해를 잘 살았는지에 대한 평가 의 기준이 과연 무엇입니까? 많은 사람들이 돈으로 그 기준을 삼습니다. 한해 돈 을 잘 벌어 부족함이 없이 썼다면 ‘잘 살았다’고 평가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건강 을 기준 삼습니다. 일년 동안 크게 아프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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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24/2023 “직원 추천에 관하여…”

    December 23, 2023

    직원 추천에 관하여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 다시 설명합니다. 이번 직원 선출 대상은 안수집사와 권사입니다. 안수집사의 자격은 세례 받은 지 5년 이상 된 자 로서 본 교회 서리집사로 2년 이상을 포함하여 서리집사로 총 3년 이상 봉사한 자여야 합니다. 권사도 동일하지만, 안수집사와 다른 점은 본 교회 서리집사로 3 년 이상 봉사한 자여야 합니다. 신앙적인 자격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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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17/2023 “분위기를 만드십시오!”

    December 16, 2023

    크리스마스가 바로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안 난다고 하십니다. 시카고의 성탄절은 춥고 눈도 오고, 그래서 벽난로 앞에 모여 앉아 캐롤을 들으며 군고구마라도 까먹어야 제 맛인데, 날씨가 도와주 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상 기온으로 시카고 겨울이 춥지 않은 것은 물론이요, 성 탄절 기간에 약 50도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니 크리스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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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10/2023 “직원을 선출합니다!”

    December 16, 2023

    내년에 저희 교회의 직원을 선출하려고 합니다. 저희 교단 헌법에 의하면 교회 의 직원은 목사, 장로, 안수집사입니다. 그리고 한국교회는 전통적으로 ‘권사’를 포함합니다. 그런데 지금 저희 교회 한어권에는 안수집사의 수가 턱없이 부족합 니다. 그리고 권사님들도 약간명 더 필요합니다. 그래서 안수집사와 권사를 선 출하려고 합니다. 직원 선출의 과정은 이렇습니다. 성도님들이 직원이 되기에 합당한 사람을 추천하고, 이를 수락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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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3/2023 “2024년에도 사인해주세요!”

    December 2, 2023

    코비드 팬더믹 이후로 오랫동안 예배 후 친교를 하지 못하다가, 2023년 가을부 터 간간히, 그리고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친교를 시작했습니다. 그 동안 물가 도 너무 많이 오르고 해서 친교를 이어 가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 데, 성도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친교팀의 헌신, 그리고 많은 성도님들의 도움 으로 아주 풍성한 식탁의 교제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친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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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26/2023 “잊지 마십시오!”

    November 25, 2023

    지난 금요일 집에 작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발코니에 크리스마스 불빛을 달았습니다. 미국에서는 주로 할로윈이 끝나면서 바로 크리스마 스 분위기입니다. 집집마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우고 벽을 각종 밝은 불빛으 로 장식을 합니다. 라디오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롤을 방송하기 시작하고, 늦어 도 추수감사절까지는 장식을 마치는 것입니다. 저는 원래 장식하는 것을 즐겨 하지 않지만, 집에 아직 어린아이가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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