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29/2018 – 수련회 갑니다!

    July 30, 2018

    내일(7/30, 월) 부터 목요일(8/2) 까지, 중고등부 아이들이 수련회를 갑니다. 우리 교회는 학생 수가 워낙 적어서 자체 수련회를 하기에는 힘이 드는데, 다행히도 우리가 속한 교단인 PCA에서 연합 수련회가 있어, 우리 아이들도 참여합니다.
    수련회는 학생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교회 행사 중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일단 집에서 떠나기 때문입니다. 지루하기만 한 방학 동안, 공부하라는 부모님의 잔소리에서 해방될 수 있는 시간이기 ... READ MORE

  • 7/22/18 – 우리 관계는 대단한 것입니다!

    July 23, 2018

    이민 초기에는 현대차만 봐도 너무도 반갑고 좋았습니다. 제가 미국에 온 90년대 초반에만 해도 현대차가 그렇게 좋은 차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유고”에서 만든 차가 있었는데, 그 차가 너무 안 좋았기 때문에, 그나마 꼴찌는 아니라는 사실에 위안을 얻을 때였습니다. 그래도, 머나 먼 이국 땅에서 한국이 생산한 차를 본다는 것만으로도 반가웠던 때가 있었습니다. 길거리를 지나가다 한국 사람을 만나도 그렇게 ... READ MORE

  • 7/15/18 – 뒷자리가 좋습니다!

    July 16, 2018

    월요일 새벽 4시에 출발해서 13시간 만에 아틀란타 지인 집에 도착하여 하룻밤을 묵고, 또 다시 7시간 30분을 운전해서 올랜도에 도착했습니다. ‘아이들 셋을 데리고 어떻게 이 먼 길을 왔나?’ 싶은데, 벌써부터 돌아갈 길이 막막합니다. 그런데 죄송한 말씀이지만, 제가 나이가 들긴 들었나봅니다^^; 예전에는 스피드를 즐기는 편이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전혀 속도를 낼 수가 없었습니다. 산 길을 운전하는데, 내리막길에서 속도가 ... READ MORE

  • 7/8/18 – 휴가 다녀 오겠습니다!

    July 8, 2018

    내일부터 열흘 간 휴가를 다녀오려고 합니다. “휴가” 라는 말의 의미는 “틈을 내어 쉰다”는 뜻입니다. 그야말로 쉬는 것이 휴가입니다. 하지만 이번 휴가는 쉬지 못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을 위해서 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몇 년 전부터 둘째 아이가 노래를 부르던 곳이 있어서, 한번은 꼭 다녀와야 하는 숙제라고 생각하고, 숙제를 하기 위해서 휴가를 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가는 곳이 ... READ MORE

  • 7/1/18 – 축구는 축구일 뿐입니다!

    July 2, 2018

    월드컵 조별 예선이 끝이 났습니다. 32개의 나라가 8개조로 나뉘어서 각각 세 경기씩을 치뤘고, 성적에 따라 각 조에서 두 나라는 16강에 진출하고, 두 나라는 탈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아쉽게도 1승 2패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원래 3패를 예상했었는데, 세계 랭킹 1위인 독일을 이기는 파란을 일으켜서 전세계에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마지막 경기였던 독일과의 경기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 READ MORE

  • 6/24/18 – 주일학교는 이렇습니다!

    June 25, 2018

    오늘 우리 주일학교 학생들이 월반합니다. 아이들 숫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큰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월반하는 아이들에게 선물도 주고 기도도해주는 특별 순서를 만들어서, 아이들이 이제 몸도 자랐으니 신앙도 그만큼 자라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려는 것입니다. 저희 주일학교의 분반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영아부 – 2살 반 정도가 되면 아이들이 어른들의 말을 알아듣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간단한 공작도 약간의 ... READ MORE

  • 6/17/18 – 도넛이 먼저입니다!

    June 18, 2018

    사무실에 있는데 아이들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도넛이 먹고 싶은데, 집에 올 때 도넛을 사오라는 전화였습니다. 원하는 것들도 다양해서 아무 도넛이나 사갈 수 없습니다. 제각각 원하는 도넛을 이야기했고, 저는 머릿속에 입력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아이들이 주문한 대로 도넛을 사가지고 집으로 갔습니다. 평소와 마찬가지로 저를 제일 먼저 반겨주는 사람은 둘째 아이였습니다. 저를 보더니 “아빠~” 소리를 지르며 달려옵니다. 그런데, 제 ... READ MORE

  • 6/10/18 – 맡길 수 밖에 없습니다!

    June 11, 2018

    얼마 전 저희 집 둘째인 딸 아이가 전화번호가 적힌 쪽지를 한장 가지고 왔습니다. 같은 반 남자 아이의 엄마 전화번호인데, 학교가 끝나고 Play Date을 하기 위해서 엄마들끼리 전화하여 서로 날짜를 잡으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이가 하는 말이, 그 남자 아이가 자기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기도 마음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날은 그 남자 아이가 써준 편지를 여러 장 ... READ MORE

  • 6/3/18 – 이미 마음은 정했습니다!

    June 4, 2018

    지난 주에 아이들과 볼링을 쳤습니다. TV에서 볼링 치는 장면을 보고는 아이들이 원해서 오랫만에 온 가족이 나가서 볼링을 쳤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저녁으로는 맥도날드를 먹자고 제안했습니다. 오랫만에 온 가족이 즐기러 나왔으니 볼링을 치고 나면 맥도날드를 가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민 1세대라 밥이 좋았습니다. 집에 이미 끓여놓은 찌게도 있으니 집으로 가는 것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볼링을 치는 ... READ MORE

  • 5/27/18 – 인계되었습니다!

    May 28, 2018

    살면서 마음에 의지가 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별히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가 아니라, 그저 바라보며 따라갈 수 있고, 마음 힘들 때 의지가 되는 사람들입니다. 저에게도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별히 목회자로 살다보니, 목회자로서의 삶의 모범이 되고, 언제든지 목회의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그런 분들입니다. 그런데, 올 여름에 저의 의지가 되셨던 두 분이 시카고를 떠나십니다. 그 중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