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이 끝나갑니다. 지난 한해 우리는 ‘세상 속 참된 그리스도인’이라는 주제로 신앙 생활을 했습니다. 우리는 비록 이 땅을 살아가지만 이 땅은 우리의 영원한 집이 아닙니다.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고 우리는 잠시 이 세상에 머물다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자세로 이 땅을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야 하는지를 말씀을 통해 묵상해보았습니다. 우리는 돌아갈 본향이 있는 사람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잠시 있다 가는 사람들로서, 우리의 구원이 되시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광 받으시도록 살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과연 우리는 ‘세상 속의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았을까요? 2025년은 끝이 나지만 이 땅에서의 우리의 삶은 계속됩니다. 끊임없이 고민하여 세상을 잠시 살아가는 참된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2026년에는 ‘반석 위에 세운 교회’라는 표어를 정했습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교회의 모습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교회들이 사람들이 생각하고 원하는 모습대로 교회를 세워 나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교회를 세우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원하는 교회를 세우기 위해 우리가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를 우리를 통하여 세우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베드로의 믿음의 고백 위에 예수님은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의 믿음의 고백이 반석이며, 우리가 바른 믿음을 가진다면 하나님은 그 믿음 위에 흔들리지 않는 교회를 세우실 것입니다. 내년에는 반석으로 거듭나는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박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