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간 저의 집 초인종이 울렸습니다. ‘찾아올 사람이 없는데’ 생각하며 문을 열었더니 한국 노신사 부부가 서 계셨습니다. 무슨 일로 오셨느냐고 물었더니 대뜸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어디서 위로를 받느냐?”는 것입니다. ‘저는 신앙 생활하는 사람으로서 말씀과 성도들이 있다’고 대답한 뒤에, 어디서 오셨는지를 물었더니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것입니다. ‘저와 오래 대화해도, 저나 어르신이나 생각이 바뀔 것 같지 않으니 그냥 돌아가시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더운데 고생하지 마시고, 교회 나오셔서 신앙 생활 하시라’고 권해드렸습니다. 그날 최고 온도가 92도까지 올라간 무더운 날이었습니다. ‘여호와의 증인’은 뭐가 문제일까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그들은 ‘삼위일체’를 부정하고, 예수님의 신성을 부인합니다. 그들에게 예수님은 하나님이 아니며, 다만 특별한 능력을 받은 사람에 불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인한 구원을 부인하고, 율법적 생활과 선한 삶을 강조합니다. 그래서 군대 징집을 반대하고, 헌혈도 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성경의 권위 또한 인정하지 않으며, 예수님의 육체적 부활을 믿지 않고, 영혼의 불멸설을 부인하며, 지옥의 존재를 믿지 않습니다. 1914년에 예수님의 재림과 종말을 주장했고, 그 뒤로 1925년과 1975년 또 다시 종말을 예언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성경에서 필요한 구절들만 뽑아 자기들의 주장을 펼치는 훈련을 받기 때문에 대화가 쉽지 않습니다. 그분들이 다녀간 뒤에 또 전화 메세지가 왔습니다. 성경에 대해 알고 싶으면 자기들 웹사이트를 보라고 말입니다. JW가 들어간 것이 그들의 웹사이트 입니다. 마지막 때입니다. 주의하세요 -박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