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이 시작되었습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부릅니다. 한국에서 5월 5일은 어린이 날이고, 5월 8일은 어버이 날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도 5월 두번째 주일은 어머니 날입니다. 어머니 날은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홀리데이들 중 하나로, 연중 식당이 가장 바쁜 날이 바로 어머니 날이라고 합니다. 이에 비해 아버지 날은 5월에도 끼지 못하고 6월로 밀려나 있지만 말입니다. 어쨌든 5월 한달은 가정을 생각하고 가정에 충실한 한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윗 세대 분들, 특별히 한국 남자들은 가정에 충실하지 않았습니다. 저의 아버님 같은 경우에도 사역에 몰두하느라 가정에는 소홀히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신앙인의 참 모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가정은 하나님께 맡겼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실 하나님께서 가정을 우리에게 맡기신 것입니다. 가정은 믿는 자들에게 있어서 첫 사역지 입니다. 물론 가정 때문에 사역에 소홀한 것도 곤란하지만, 가정을 하나님의 자녀들로 바로 세우는 일에 첫 번째 책임은 가장인 아버지들에게 있고, 부모에게 있는 것입니다. 믿음도 하나님의 선물이요, 가족 구성원들의 믿음도 하나님이 주셔야 하겠지만, 부모의 신앙 생활과 삶이 자녀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서는 안 될 것입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박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