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중에 알람 회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우리 교회의 화재 경보가 울렸다는 것입니다. 연락을 받고 교회를 가보니 불은 나지 않았는데 화재 경보기에서 계속 소리가 들렸습니다. 여기저기 전화를 돌려 보았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 처리를 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새벽에 또 전화가 왔습니다. 화재 경보가 울렸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교회에 정전이 되어서 그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괜찮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 다음 날 교회에 가서 알람 회사와 소방서에 전화를 해보니, 화재가 난 것은 아니지만 화재 경보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정비 회사를 부르고 소방서와 확인을 해본 결과 화재 경보 시스템 전체를 바꿔야 한다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교회가 처음 지어질 때 셋업 된 시스템을 지금까지 썼으니 이제는 교체할 때가 된 것입니다. 소방서에서 화재 경보기를 아예 끊어버렸습니다. 화재가 나지 않았는데도 계속 경보가 울리니 아예 끊어버린 것입니다. 화재 경보 시스템을 완전히 바꾸는 데는 시간도 많이 걸려서 약 두 달이 걸린다고 합니다. 소방서에서는 두 달여 동안 화재 경보 시스템이 없으니, 자주 들여다보고 확인하는 수 밖에는 없다고 합니다. 교체가 완료되는 동안 특별히 불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교회를 들르실 일이 있거나, 지나 가실 일이 있으시면, 잠시 들어오셔서 교회도 둘러 보고 교회를 위해서 기도도 하시면 좋겠습니다. 교체 비용 또한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아직 견적을 받아보지 않았지만, 2,3만 달려는 족히 들 것이라고 합니다. 재정이 충당될 수 있도록 기도도 해주시고 또 마음을 써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몇 주 뒤, 9월 둘째 주는 하이랜드 교회 설립 48주년 기념 주일입니다. 연합 예배와 전교인 야유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화재 경보 시스템 교체가 48주년 기념 선물이 될 수 있겠다 생각합니다 -박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