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교회의 설립 48주년 기념 주일입니다. 시카고 지역에 제일 먼저 세워진 한인교회는 1923년에 설립된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이고, 본격적으로 한인교회가 세워지기 시작한 것은 1964년부터라고 합니다.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우리교회는 1977년도에 설립했으니 아마도 당시에는 약 30개의 한인교회가 시카고에 있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우리교회는 레이크 카운티 지역에 세워진 최초의 한인교회입니다. 그런데 초기에 세워진 교회들 중에서 약 10교회 이상은 해체가 되었습니다. 그러니 시카고 지역에서 우리교회 이상의 역사를 가진 교회는 20여 교회가 채 되지 않는 것입니다. 한때 시카고 지역에 한인교회가 약 250개 정도였는데 지금은 약 170여 교회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 많은 교회들이 개척되었다가 또 해체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중에 우리교회가 48주년을 맞이하였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교회를 통하여 이루시려는 뜻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교회 성도님들은 하나님의 그 계획을 이루는 도구로 하나님께서 부르셨다는 자부심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우리교회의 앞으로 나아갈 방향은 결코 수적인 부흥이나 혹은 세상에 이름을 내는데 있지 않습니다. 이미 여러 번 강조한 대로, 우리교회의 나아갈 방향은 영적으로 건강하게 되는데 있습니다. 교인들이 마음으로 변화를 받아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새사람을 입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교회를 통하여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게 되고, 그래서 하나님을 진정으로 예배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 분,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닮기를 소망하고 집중합시다. 48이면 어른입니다. 성숙해지십시오 -박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