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목회자 수련회(P2P)에 다녀왔습니다. 덴버 공항에서 약 1시간 반 정도 북쪽에 위치한 Estes Park, CO 에서 21명의 목회자들이 모여 Rest, Restore, Renew 라는 주제로 3박4일 동안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목사들이 모이는 수련회이기 때문에 특별한 강사 없이 21명의 목회자들이 각각 20분씩 자기의 이야기를 하고 찬양하고, 또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작 전에는 ‘20분 동안이나 할 만한 이야기가 없다’고들 하셨는데, 막상 시작하니 20분을 채우지 못하는 분이 없었습니다. Timer를 틀어놓고 시간이 되면 알람이 울리도록 했는데, 아마 Timer가 없었다면 모두들 시간을 초과했을 것입니다. 그만큼 자기 만의 이야기가 없는 목회자가 없었고, 매우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목회자들이었기 때문에 잘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었고, 알아도 깊이 알지 못했었는데, 저마다 하나님께서 불러 사용하시기까지의 이야기가 있었고, 서로를 더 깊이 알아 함께 눈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는 한 사람을 알기 전에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합니다. 우리는 겉으로 보고 사람을 판단하거나, 어느 한 단면을 보고는 우리의 상상의 날개를 펼쳐 ‘저 사람은 이럴 것이다’라고 판단하기에 쉬운데, 한 사람을 깊이 알기 전까지는 판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을 아는 것도 깊이 대화를 나누기 전까지는 잘 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를 잘 안다고 함부로 말하지 마십시오. 한 사람을 잘 알기 전까지는 판단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서로를 깊이 알고 이해하기를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박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