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월드컵 16강에 올랐습니다. 한국이 조별리그 2차전에서 가나에 패하면 서 벼랑 끝에 있었는데, 3차전에서 포르투칼에 역전승을 거두면서 극적으로 16 강에 오른 것입니다. 그런데 참 재미있습니다. 축구경기 자체도 재미있지만 그 뒷이야기들이 재미있습니다. 어떤 선수는 잠깐 나와서 극적으로 골 하나 넣고 국 민 영웅이 되는가 하면, 어떤 선수는 한번의 실수로 욕받이가 되는 것입니다. 우 루과이 전에서 한 선수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습니다. 기회를 놓치고 나서는 허 탈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문제 삼는 사람들이 있었나 봅니다. 결 정적 기회를 놓치고도 웃는 것이 국가대표의 자격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선수는 대표팀에서 기여가 큰 선수입니다. 월드컵은 세계 32개국이 본선에 이르 기위해서1년넘도록지역예선을거칩니다.아시아지역에서는4위안에들어 야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역예선을 치르는 동안에 이 선수 가 기여한 것이 많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본선을 치르기 위해 행한 몇 년간의 경기에서의수훈은생각하지않고,본선에서의한경기,한순간만을보고사람 을 판단하는 것입니다. 그 선수가 아니었다면 본선에 오르지 못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축구 뿐이 아닙니다. 우리는 현재의 짧은 순간으 로 한 사람의 인생 전부를 판단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한 사람의 그 긴 인생을 다 알지못합니다.아무튼16강전은내일아침브라질과합니다-박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