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들은 예배를 잘 드려야 일주일을 잘 살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사실 그 반대입니다. 일주일 동안 예배를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예배를 잘 드릴 수 있습니다. 예배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반응이며, 그렇기에 하나님과 동행하고 예배를 준비한 사람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목사는일주일내내예배를준비합니다.저는주초에설교를구상하고,목,금요일에 설교를 작성합니다. 그리고 토요일에는 주보를 제작하는 등 실제적인 준비를 하고 마지막 점검을 합니다. 그런데 예배가 점점 콘서트화 되어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코비드로 인해서 온라인 예배가 생기면서 더욱 그렇습니다. 예배 준비는 목사가 하는 것이요, 성도들은 그저 콘서트 참여하듯이 시간이 되어 예배에 참여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목사의 설교는 내용보다는 감동을 주기 위한 도구가 되어 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프랜시스 첸 목사님은 ‘주일마다 사람들을 entertain 하는 것이 지겹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성도도 예배를 준비해야 합니다. 일주일 동안 하나님을 가까이 하시고 동행하십시오. 지난 주 설교를 생각해보고 다음주 본문을 묵상하십시오. 찬양을 미리 들어보아 적극적으로 찬양하십시오. 그리고 개인의 예배와 설교, 기도, 찬양 등 준비자들 위해 기도하십시오. -박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