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이 이제 곧 끝이 납니다. 오늘이 2023년의 마지막 주일이자, 또한 마지막 날입니다. 여러분 2023년 한해 잘 사셨습니까? 한해를 잘 살았는지에 대한 평가 의 기준이 과연 무엇입니까? 많은 사람들이 돈으로 그 기준을 삼습니다. 한해 돈 을 잘 벌어 부족함이 없이 썼다면 ‘잘 살았다’고 평가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건강 을 기준 삼습니다. 일년 동안 크게 아프지 않고 살았으니 ‘잘 살았다’고 평가합니 다. 큰 문제 없이 살았다면 ‘잘 살았다’고 평가하기도 하고, 원하고 소원하는 것을 많이얻었기때문에‘잘살았다’고평가하기도합니다.그러나우리믿는자들의 평가 기준은 ‘성화’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은혜로 우리를 구원하셨지만, 우리는 여전히 죄인이요,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거룩함에 이르러 야하기때문에우리를세상에남겨두셨습니다.우리는예수그리스도를닮는거 룩함을 이루는 ‘성화의 과정’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올 한해를 잘 살 았는가의 기준은, 우리가 얼마나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에 가까이 나아갔느냐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물론 우리가 완벽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닮을 수는 없습니 다. 이는 하나님 나라에 가는 그 날에 역시 하나님의 은혜로 완성될 것입니다. 그 럼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조금이라도 더 닮아 거룩함에 가까이 나아가 야 잘 살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복음의 진보를 이루어야 합니다. 여러분 지난 한 해 잘 사셨습니까? 2024년 또 잘 살아봅시다! -박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