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입니다. 감사한 것은 이번 부활절에 세례식과 입교식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전세계적으로 교회 안에 세례식이 줄어든지 오래 되었습니다. 평생을 목회 해도 세례 받는 사람 한 명 없는 교회가 많지만 이제는 이를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교회의 부흥은 수평 이동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성도의 수가 줄 어들고 있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고 그저 위안을 얻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세례를 주고 입교식을 하니 너무 감사한 일입니다. 지난 주에 당회에서 세례자와 입교할 학생들을 문답했는데, 모두들 자기 신앙의 고백을 진실하게 했습니다. 저 희 당회원들 모두 너무도 만족스럽고 기뻤습니다. ‘이것이 교회의 아주 중요한 사명인데…’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번 세례식과 입교식을 한다 고 해서 우리는 잘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세례 받는 아담은 우리교회 반주자이고, 입교자들은 아이들이 자라면서 자동으로 받게 되는 것입니다. 곧 우 리가 순수하게 전도해서 된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 부활하신 뒤에, 무덤을 찾은 여인들에게 천사가 ‘빨리 가서 예 수의부활을전하라’고하셨습니다.부활하신예수님은제자들에게‘대사명’을 주셨습니다. 곧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라면 그리스도를 전할 사명이 있 습니다. 성도가 줄어든다고 한탄만 할 것이 아니라,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힘써서 전합시다. 세례자와 입교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앞으로의 신앙 생활을 위 해기도해주십시오.(세례:AdamKastler,입교:윤석준,윤예영(윤동중,윤지영집 사), 조하은(조병래, 한은정 집사), 박세미(박현수 목사 박안나 사모) -박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