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 신학생 수련회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수련회 주제는 ‘연단 되어지는 지도자’ 였습니다. 목회는 어렵지만 이를 연단 되어가는 과정이 되게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훌륭한 지도자로 연단 되려면 먼저 자신의 감정을 억제할 수 있어야 하고, 그 다음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목회자가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표출하면 그동안 쌓아온 모든 관계가 파괴가 되고 문제는 더 커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읽을 줄 알아서 교감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외모가 아닌 중심을 보시는데 우리 역시도 상대방이 ‘어떤 감정일지’를 알아서 동감하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사람은 주로 감정을 감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웃고 있어도 마음으로는 울고 있을 수 있습니다. 목회자는 겉으로 드러난 사실보다, 마음의 감정을 알고 그 마음을 위로해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는 목회자 뿐 아니라 사실 모든 신앙인의 성숙한 모습이라고 할 것입니다. 하고 싶은 말 다하고, 자기 감정을 다 표출하면 자신은 시원할지 몰라도 다른 사람과 거리가 생깁니다. 그리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사실을 지적하는 것보다 감정을 알아줄 때 입니다. -박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