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드로 인하여 지난 2년 반 동안 예배 후 친교를 하지 못했습니다. 올해 들어서 친교를 다시 시작한 교회들의 성도들이 코비드에 단체로 감염되면서 다시 친교를 하지 않기로 한 사례들이 있어서 선뜻 친교를 강행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몇 달 전 바베큐도 하고, 지난 주일 45주년 감사 예배 후 친교를 하면서, 많이 아쉬워하고 계신 줄로 압니다. 그래서 당회의 공식적인 입장은 친교를 금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친교를 제공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황이 이전과 같지는 않습니다. 물가도 많이 올랐고, 영어권 예배가 동일한 시간에 친교실에서 예배하고 있기 때문에,이전과 같이 친교를 하기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전보다는 조금 더 간단한 방법으로 친교를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음식을 교회에서 직접 준비하실 때에는, 주일 예배가 시작되는 11시 이전에 준비를 마치셔야 합니다. 친교실에서 예배드리는 영어권 예배에 방해가 되지 않아야 하며, 영어권 예배가 끝나기까지 잠시 기다리셔야 합니다. 핫도그나 샌드위치 같이 비교적 간단하게 준비하셔도 좋고, 커피와 도너츠를 함께 하며 담소를 나누는 간소화된 친교도 괜찮습니다. 2023년 새로운 해가 오기 전까지는, 친교 제공을 원하시는 성도님들이 계시면 하고, 없는 주는 친교 없이 지나갈 것입니다. 조금 불편할 수 있지만, 일단 연습을 하고, 2023년부터 친교 차트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친교 제공하실 분들은 미리 당회에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박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