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목사님들을 만나거나 교계 모임을 가면 대화의 주제는 단연 코비드 팬더믹 으로 인한 교인의 감소입니다. 코비드 팬더믹으로 인해서 온라인 예배를 드리다 가 대면 예배로 다시 전환한 지 시간이 꽤 되었지만, 코비드 이전으로의 회복이 되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대부분의 교인들이 교회로 돌아온 교회도 있고, 여전히 많은 교인들이 돌아오지 않고 있는 교회도 있지만, 평균적으로 볼 때에 30% 정도의 교인들이 교회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교인의 감소 뿐 아니라 교회 수도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코비드 이전에 미주 안에 한인교회 의 수도 3500여 개였는데, 지금은 2500여 교회로, 1000여개의 교회가 문을 닫았 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처럼 사람들은 숫자에 연연합니다. 교회 수나, 교인의 수 가많아지면그것이부흥이라고생각합니다.전도집회에서몇명이예수를영 접했는지 때문에 고무됩니다. 반면에 교회나 교인 수가 줄었다고 하면 뭔가 크 게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큰일이 났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숫자의 증감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우리가 잘 해 서 숫자가 느는 것도 아니고, 우리가 못해서 숫자가 주는 것도 아닙니다. 왜냐하 면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이며,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생 명으로인도하는문은좁고,그길이협착하여찾는자가적다고하셨습니다.중 요한것은숫자가아닌‘진실성’입니다.교인이몇명이냐보다는,우리교회교 인들의 신앙은 진실한가가 더 중요합니다 -박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