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교회에서 후원하고 있는 ‘강충만 선교사님’ 소식입니다. 강충만 선교사님은 우리 교단 PCA의 MTW(해외선교 위원회)에서 중서부 지역 교회들과 협력하시던 목사님이십니다. 케냐 선교사님이셨던 아버지를 따라 케냐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셨고, 미국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안수 받으신 뒤에, 이제 다시 케냐 선교사로 부르심을 받으셨습니다. 6월 말에 케냐로 온 가족이 이사할 계획이신대, 케냐 뿐만 아니라 PCA MTW의 동아프리카 지역을 총괄하시게 될 것입니다. 사모님과 아직은 어린 두 남매가 있는데 온 가족이 케냐로 이주합니다. 3월 말에 첫 번째 짐을 이미 케냐로 보냈고, 미국에 남겨두어야 할 짐들은 버지니아에 있는 친척의 집으로 모두 옮겼다고 합니다. 선교사님 가족들이 살던 휴스턴의 집에는 아무 가구도 없이 마치 캠핑을 온 것처럼 살고 계신다고 합니다. 선교사님은 최근 아프리카 지역(우간다, 르완다, 케냐)에 가서 사역하시다가 돌아오셨습니다. 동아프리카 지역의 MTW 소속 선교사님들의 사역을 돕고 오신 것입니다. 그리고 남아프리카에서 선교사님들의 수련회에 참석하시고 돌아오셨습니다. 이제 케냐로 가시기 전까지 미국에서 나머지 사역을 감당하실 것입니다. 케냐로의 이주가 순조롭게 잘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어린 두 자녀가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필요한 재원이 35% 채워졌습니다. 5월 중순까지 50% 재원을 채우는 것이 목표인데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우리 교회에 방문하시고 인사하실 것입니다 -박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