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8/2018 – 무릎을 꿇읍시다!
November 18, 2018
READ MORE지난 주간에는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혈압이 높아서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기 때문에, 6개월에 한 번씩은 피검사를 하고 의사를 만나봐야 합니다. 피검사 결과를 가지고 의사와 대화를 나누었는데, 특별히 안 좋은 것이 없다고 합니다. 다만, 중성지방이 조금 높으니까 음식을 조금 조심하라 합니다. 지난 번에는 음식 조절을 잘 해서 수치가 나름 괜찮았는데, 몸이 조금 좋아졌다고 아무 것이나 막 먹었더니 금새 ...
11/11/2018 하나님께서 다스리십니다!
November 11, 2018
READ MORE지난 화요일, 중간선거가 있었습니다. 일리노이 주지사와 연방 하원의원을 비롯하여, 많은 선출직 공무원들을 선택하는 투표일이었습니다. 저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투표 장소로 갔습니다. 사실 너무 많은 사람들을 선출해야 하기 때문에, 누가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펼치려는지도 잘 알지 못합니다. 다만 주지사와 연방 하원의원 같은 경우에는 여러 매체를 통해 조금 알려진 바가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
11/4/2018 – 바르게 알면 좋겠습니다!
November 5, 2018
READ MORE유투브를 통해서 찬양을 듣고 있었습니다. 전도사 시절에는 저도 찬양 사역자로 오래 섬겼는데, 말씀 사역에 집중하게 되면서 찬양 사역을 그만둔 지 꽤 오래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새로운 찬양곡들을 잘 모릅니다. 그래서, 요즘 새로운 찬양곡들이 어떤 것들이 있나 알아볼 겸 해서 찬양을 들었습니다. 생각대로 제가 모르는 새로운 찬양곡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어떤 한 곡을 듣고 있는 중에 ...
10/28/2018 부지런히 가르쳐야죠!
October 29, 2018
READ MORE어김없이 할로윈(Halloween)이 찾아왔습니다. 흐르는 시간을 막을 수는 없고, 일년은 365일 주기로 돌아오기 때문에 할로윈이 찾아오는 것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저는 할로윈이 싫습니다. 제가 목사이기 때문에 싫은 것보다도, 저는 할로윈의 그 분위기를 싫어합니다. 시카고의 10월은 낙엽이 떨어지고 날씨도 추워져서 왠지 음산한데, 곳곳에 거미줄과 해골로 장식되어 있는 곳들을 보면 기분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할로윈이 아이들에게는 ...
10/21/2018 – 노회에 다녀왔습니다!
October 22, 2018
READ MORE지난 주 화요일과 수요일, 우리 교회가 소속되어 있는 PCA(Presbyterian Church in America) 한인 중부노회에 다녀왔습니다. 인디애나폴리스 은혜 한인 장로교회에서 열렸는데, 시카고에서는 3시간 30분 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화요일 새벽, 홍아브라함 목사님과 함께 갔다가, 수요일 오후에 돌아왔습니다. 노회에서는 주로 고시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그들을 검증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장로 고시를 보시는 분들을 비롯해서, 전도사 고시, 강도사 고시, 그리고 목사 ...
9/23/2018 – 있을 때 잘 하세요!
September 24, 2018
READ MORE내일(9월 24일)이 추석입니다.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이 있어서 추석을 쇠지는 않지만, 한국에서는 큰 명절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한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추석에 제사를 지냅니다. 그러다 보니 여자들이 제사 음식을 차리느라 힘들어 합니다. 한국에서는 추석이 지나면 이혼률이 급증한다고 하는데, 제사 음식 준비에 힘이 들어서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으니 웃기면서도 슬픈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며칠 전에 아주 재미있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조상들은 전을 안 ...
9/16/2018 – 카트 위에 올라 타세요!
September 17, 2018
READ MORE아이를 데리고 그로서리 쇼핑을 가는 것은 너무도 힘이 듭니다. 막내 아이는 카트 의자에 앉히기 때문에 괜찮은데, 이제 2학년인 둘째 아이는 자기가 쇼핑 카트를 밀겠다고 하니 문제입니다. 아직 키가 작아서 앞이 잘 보이지 않는데, 더군다나 동생이 카트에 떡하고 앉아 있으니, 더 앞이 보이질 않습니다. 힘도 없어서 원하는 방향으로 카트를 밀지 못하고, 반응 속도도 너무 느리기 때문에, ...
9/9/2018 – 처음부터 조심했어야죠!
September 10, 2018
READ MORE어떤 분이 한국에 있는 어느 대형교회 목사님을 칭찬하셨습니다. 이유인즉슨, 수천 명이 모이는 교회를 여러 개로 분립했다는 것입니다. 교세를 불리려고만 하는 현 추세로 볼 때, 큰 교회를 분립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결정인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저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왜 처음부터 교세를 불렸을까? 왜 수천이나 모일 때까지 그대로 두었다가, 이제 와서 교회를 분립한다고 할까? 대형교회가 되면 사탄의 ...
9/2/2018 – 필요한 말만 해야 합니다!
September 3, 2018
READ MORE지난 주일 오후에, 담임목사로 20년간 사역하시고 은퇴하시는 목사님의 원로목사 추대식이 있었습니다. 저의 친척 형님이시기 때문에 저도 참석했습니다. 저는 원로목사 추대식을 위해서 참석했지만, 추대식 뿐 아니라 새로운 담임 목사님의 위임식과 선교사 파송식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1부 예배를 시작으로, 담임목사 위임식, 원로목사 추대식, 선교사 파송식, 이렇게 총 4부로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예식이 꽤 길 것으로 예상했는데, 제 예상은 빗나가지 ...
8/26/2018 – 잊어 버려서는 안 됩니다!
August 27, 2018
READ MORE긴 방학을 끝내고 드디어 개학을 했습니다. 방학을 할 때는 아이들이 좋아하고, 개학을 할 때는 엄마들이 좋아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매일 집에 있으면서 엄마를 귀찮게 하는데, 아이들이 학교를 가고 나면 엄마들에게는 자유의 시간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저희 집은 아직 막내가 남아 있어서 완전한 자유는 아니지만, 그래서 66.7%의 자유가 찾아온 셈입니다. 물론 무엇으로 도시락을 쌀 것인지의 고민이 남아 있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