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3/2024 “기도와 도움이 필요합니다!”
October 12, 2024
10월입니다. 시카고의 10월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물론 10월 말이 되면서 낙엽 도 떨어지고 추워지기도 하지만, 적어도 10월 중순까지의 시카고는 굉장히 아 름답습니다. 그런데 이 아름다운 10월에 ‘옥의 티’가 있다면 바로 ‘할로윈’입니 다. 할로윈은 유럽에서 시작된 미신적인 날로, 11월 1일은 성인들(Saints)을 기 리는 날입니다. 그래서 바로 전날인 10월31일에 죽은 자들의 영들이 돌아다니 면서 사람들을 미혹한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
10/6/2024 “행사를 소개합니다!”
October 5, 2024
시카고에서 있을 행사를 소개합니다. 장애인 선교 기금 마련을 위한 ‘밀알의 밤’
입니다. 밀알 선교단은 한인 장애우들을 위한 선교 단체입니다. 시카고에도 한인 장애우들이 많은데 사실 지역교회들은 장애우들을 돌볼 환경이 되지 못합니다. 다행히 밀알 선교회가 있어서 주중에도 사랑의 교실을 열고, 특히 토요일에는 장 애우들을 위한 특별 모임을 매주 가지고 있습니다. 밀알 선교단은 이사들의 ...
9/29/2024 “우리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September 28, 2024
10월 말에 한국에서는 수십 만명이 모이는 대규모 기독교 집회를 준비중인가 봅니다. 이번 집회의 목적은 한국의 ‘동성애 차별 금지법’에 반대하여 모이는 것입니다. 한국의 어느 유명한 목사님이 모든 교회들의 동참을 요구하는 방송을 보았습니다. 한국의 대형교회 목사님들이 거의 모두 성도들의 참여를 약속했다며 상당히 고무되어 계셨습니다. ‘동성애 차별 금지법’은 겉으로 보기에는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사회에서 차별 받는 것을 금지하는 간단한 법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그 ...
9/22/2024 “기도가 필요합니다!”
September 21, 2024
아브라함 목사님이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아브라함 목사님은 제가 하이랜드 교 회에 부임한 직후 영어권 목회자로 부임하셨으니, 저와 함께 지난 9년 동안 교회 를 섬기신 것입니다. 그런데 너무 쉼 없이 달려오셨는지, 이제는 조금 쉬고 싶다 고 하십니다. 공부도 하시고, 앞으로의 사역을 위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겠다고 하십니다. 9월 27일 주일로 영어권 사역을 마치시고, 10월 6일 주일에 ...
9/15/2024 “성경읽기 세미나에 관하여 (2)”
September 14, 2024
성경읽기 세미나에 대해 광고한 후, 많은 분들이 등록해 주셨습니다. 성경읽기 세미나는 강의식의 성경공부가 아닙니다. 곧 교실에 그저 한 시간 앉아 있으면 되는, 그런 강의 위주의 공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성경공부의 대부분이 인도자가 강의하고 성도들은 그저 앉아서 듣는 그런 형태입니다. 하지만 성경읽기 세미나는 성경의 장르별로 성경 묵상의 방법을 짧게 설명하고, 실제로 성경을 읽고 묵상해 보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래서 세미나의 많은 시간을 실제 성경을 ...
9/8/2024 “성경읽기 세미나에 관하여…(1)”
September 7, 2024
인터넷의 발달로 설교를 접할 기회가 많아졌지만, 그만큼 위험도 커졌습니다. 예수님은 마지막 때의 징조로 ‘거짓 선지자들의 출현’을 말씀하셨는데,제가 인터넷에 떠도는 설교들을 들어보아도 잘못된 것들이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사람들은 마음에 위로가 되거나, 교회를 질타하는 시원한 내용의 설교들을 들으면 좋은 설교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해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타깝게도 제가 온 교우들의 신앙 생활을 일일이 점검할 수가 없습니다. 평소에 어떤 말씀을 듣고, 누구의 ...
9/1/2024 “기도가 필요합니다!”
August 31, 2024
나카라과(Nicaragua)에서 선교하시는 정연효 선교사님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긴급하게 기도를 요청하시는 연락이었습니다. 예전에 말씀드린 대로 니카라과의 현재 정권이 주술적인 우상을 믿는 사람으로서 종교에 대한 탄압이 시작되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해외의 자본으로 세운 학교 등 공공기관의 땅과 건물을 국가 소유로 귀속시키고, 또한 모든 기관의 이사들을 현지인(니카라과인)으로 바꾸도록 압력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야만 모든 기관의 소유를 점차적으로 차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연효 선교사님도 사실은 은퇴를 ...
8/25/2024 “우리는 PCA 입니다!” (6)
August 24, 2024
2021년 조사에 따르면, 지난 일 년 사이에 목회를 그만두기를 진지하게 고려한 목회자는 약 29% 였다고 합니다. 2022년에는 약 38%의 목회자가 목회 포기를 진지하게 고려했고, 2023년에는 약 42%나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2024년이니, 그 수는 더욱 증가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PCA 교단 내에서도 지난 7년간, 약 500여명의 목회자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목회를 그만두었으며, 그 중에서 목회의 자리로 돌아온 사람은 절반이 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목회자들이 이렇게 목회를 포기하는 이유는 여러 ...
8/18/2024 “우리는 PCA 입니다!” (5)
August 17, 2024
국외선교부(MTW)는 해외 선교를 담당하는 위원회입니다. 해외 선교 나가실 분 들을 교육하고 관리합니다. 저희 교회에서 후원하고 있는 강충만 목사님(Rev. Sam Kang)이 중서부 지역과 한인 교회들을 담당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케냐’로 완전히 들어가실 계획이십니다. 우리 교회가 여러 모양으로 도울 생각입니다. MTW의 프로그램 중 하나가 “1% 챌린지” 입니다. 교인의 1%를 10년 안에 단기 혹은 장기 선교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
8/11/2024 “우리는 PCA 입니다! (4)”
August 10, 2024
PCA에는 전도와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4개의 상임위원회와 총회 행정을 담당 하는 행정부(Administrative Committee)가 있습니다. 총회 행정부는 매년 총회를 계획하고 준비하며, 총회 소속 교회들과 노회들의 행정을 돕습니다. 총회의 4개 의 상임위원회는 “국내선교부(Mission to North America), 해외 선교부(Mission to the World), 기독교 교육 및 출판부(Christian Education and Publication), 그리 고 대학선교부(Reformed University Ministries)”가 있습니다. 국내선교부는 북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