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0/2024 “할례가 먼저입니다!”

    March 9, 2024

    어제 새벽에 여호수아 5장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여 드디어 가나안에 들어갔습니다. 요단 동편에 있던 족속들과 전쟁을 치르고 그 땅을 차지했으며, 하나님의 크신 권능으로 인하여 요단강을 맨 땅처럼 건넜습니다. 그리고 이제 요단 서쪽에 있는 가나안 족속들과 싸워 그들을 몰아내야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갑자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할례를 행하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광야 40년 생활 동안 태어난 사람들은 할례를 행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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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2024 “마음의 준비를 하십시오!”

    March 2, 2024

    캘리포니아 지역의 한인 교회들이 한 법안의 상정을 막기 위해 뭉쳤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 법안은 ‘AB-665 법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법안의 현행법은 12세 이상의 미성년자가 아동학대의 피해자인 경우에 한하여, 학부모의 동의 없이도 정신건강 치료를 받거나, 주거용 보호시설에 들어가는 것을 스스로 동의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개정되는 ‘AB-665’ 법안은 ‘아동학대의 피해자’라는 전제 조건을 제거하고,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스스로 정신건강 치료를 받거나, 주거용 보호시설에 들어가기를 부모의 동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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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5/2024 “입교합니다!”

    February 24, 2024

    우리는 개혁주의 교회입니다. 개혁주의의 특징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 이며, 그래서 구원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임을 믿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얻는 것은 우리의 공로 때문이 아닌, 하나님께서 우리 선조들과 맺으신 언약 때문임 을 믿습니다. 그래서 믿는 가정에서 태어난 자녀들은 하나님께서 구원을 약속하 셨을 것을 믿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어릴 때(2세 이하) 유아세례를 주고, 13세 정도가 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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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1/2024 “함께 일합시다!”

    February 10, 2024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고, 세상 에서 불러내어 교회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한 몸을 이루게 하셨 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 몸을 이루는 여러 부분들입니다. 몸의 모든 부분들 은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한 기능들이 있고, 각자의 기능에 충실해야 합니다. 교회법 상 교회의 직원은, 목사, 장로, 안수집사입니다. 우리가 속한 교단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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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2024 “직분 후보자 교육을 시작합니다!”

    February 3, 2024

    오늘부터 직분 후보자 교육을 시작합니다. 지난 12월에 직분자 후보 추천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기도 중에 직분자 후보로 추천을 해주셨습니다. 교회를 생각하셔서 후보자들을 추천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후보자 추천을 받으셨지만, 그 중에 몇 분들은 아직 후보자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하셨습니다. 교회에 출석한다고 해서 모두 자격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출석 년수보다 중요한 것은 서리집사로서의 봉사 년수입니다. 안수집사의 경우 본 교회에서 서리집사로 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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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8/2024 “수련회를 다녀오겠습니다!”

    January 27, 2024

    저는 우리 교단인 PCA에서 안수를 받았지만, 안수 받을 당시 섬기던 교회는 교단이 없는 독립교회였습니다. 그래서 제 안수 과정을 돌보아주는 목사님이 없었습니다. 제가 섬기던 교회 목사님은 같은 교단이 아니었기에 아무런 도움을 주실 수 없었습니다. 한 사역자가 신학교에 입학하고, 여러 과정을 거쳐 목사로 안수 받는 데에는 적게는 5년이 걸리고, 대부분 그 이상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런데 안수를 받는 과정도 힘이 들뿐 아니라, 목사가 된 이후 목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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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1/2024 “세차를 해야 합니다!”

    January 20, 2024

    눈이 많이 왔습니다. 지난 주말 눈이 많이 내렸는데 주중에 또 약간의 눈을 더했습니다. 게다가 온도까지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내린 눈들이 녹지 않고 있고, 작은 도로는 여전히 눈과 얼음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소금을 얼마나 뿌렸는지 차들마다 하얗게 변했습니다. 세차를 해야 하지만 비 소식이 있으니 주춤하게 됩니다. 옛날에 한 축구 클럽의 감독이 “우승은 마치 눈 온 다음날 같다”고 한 말이 생각났습니다. 눈이 오는 순간은 아름답고 좋은데,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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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4/2024 “우리 집엔 4세대가 삽니다!”

    January 13, 2024

    아이들과 식사하며 세대에 대해 이야기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세대를 나누는 이름이 있습니다. 저처럼 1960년대 중후반 부터 1970년대 후반에 태어난 사람들을 X세대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X세대의 자녀들로서 1990년대 중후반에서 2000년대 중반에 태어난 사람들을 ‘밀레니엄 세대’ 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태어난 사람들은 Z세대이고, 2010년 중반 이후에 태어난 사람들을 ‘알파 세대’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저의 집 큰 아이의 말에 의하면, 자신은 M(밀레니엄) 세대 끝에 태어나서, Z세대가 시작되기 전의 ‘회색지대’ 세대라고 합니다. 그리고 저의 집 둘째는 엄밀히 말하면 Z세대이나, 역시 Z와 알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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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2024 “예수님이 우리 목자이십니다!”

    January 6, 2024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가 되면 새롭고 좋은 것을 기대하기 마련이지만 사실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의 조국 한국에서는 총선의 열기로 뜨거 운데 야당의 대표가 테러를 당했고 국민들이 둘로 나뉘어 싸웁니다. 북한에서는 서해 연평도 쪽으로 수백 발의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지진과 쓰나 미로 사람들이 죽고 비행기 충돌 사고도 있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에 서는 새해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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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31/2023 “한해 잘 사셨습니까?”

    December 30, 2023

    2023년이 이제 곧 끝이 납니다. 오늘이 2023년의 마지막 주일이자, 또한 마지막 날입니다. 여러분 2023년 한해 잘 사셨습니까? 한해를 잘 살았는지에 대한 평가 의 기준이 과연 무엇입니까? 많은 사람들이 돈으로 그 기준을 삼습니다. 한해 돈 을 잘 벌어 부족함이 없이 썼다면 ‘잘 살았다’고 평가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건강 을 기준 삼습니다. 일년 동안 크게 아프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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