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2/2023 “우리를 존귀하게 보십니다!”

‘천고마비’의 계절입니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계절인데, 말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살이 찌는 것 같습니다. 날씨 탓인지 입맛도 돌고 먹고 싶은 것도 많아집니다. 살이 찌는지 몸이 무겁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저를 보고는 ‘살이 빠졌다’고 하십니다. 자기가 보는 자신과 남이 보는 자신이 차이가...

10/15/2023 “강도사 인허를 받으셨습니다!”

지난 주 노회에서 신준식 전도사님이 강도사 인허를 받았습니다. 목사로 안수 받기 전, 두 단계가 있습니다. 먼저 ‘전도사’는 Undercare 라고 하는데, ‘목사 후보생’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목사 안수 과정을 시작하는 단계로서 당회의 지도 아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일정 기간의 수련을 거쳐서 ‘강도사’ 인허를 받습니다. ‘강도,’ 곧 ‘도’를 강의할 수 있는...

10/8/2023 “사역의 지경을 넓혀야 합니다!”

우리는 ‘하이랜드 장로교회’ 이지만, 또한 PCA 교단 소속 교회 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PCA에 소속된 모든 교회들이 한 몸이요 한 교회임을 믿습니다. 미주 지역이 너무 방대해서 PCA 소속 성도들이 다같이 모일 수 없고, 그래서 지역적으로 나누어져 있지만, 그래도 우리는 한 교회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의 대표들이...

10/1/2023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한참일 때에 많은 교회들이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재정적으로 문제가 없었던 중,대형 교회들은 괜찮았겠지만, 작은 교회들은 큰 어 려움을 당했습니다. 그러한 때에 어려움을 겪는 목사님들도 많았습니다. 생활이 힘들어진 목사님들도 계셨고, 목회의 동력을 잃어버린...

9/24/2023 “축도를 하랍니다!”

10월 두째 주에 PCA 한인 중부노회 정기회가 열립니다. 노회는 개회예배로 시작해서 폐회예배로 마칩니다. 그래서 각 예배 때마다 순서를 맡으실 목사님들을 정하는 것도 아주 큰 일입니다. 회원들은 모두 안수 받은 목사님들이지만, 목사님들과 장로님들만 모아놓고 설교를 한다는 것이 큰 부담이기 때문에 많은...

9/10/2023 “하나님이 보존하십니다!”

오늘은 교회설립 46주년 기념 주일입니다. 교회의 생일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날을 ‘축하’하지 않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왜냐하면 교회를 세우신 분이 하나님이시며, 또한 지금까지 보존하신 분도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우리가 교회를 세우고 우리가 교회를 유지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몇몇 뜻 있는 사람들이 교회를 세우기도...

9/3/2023 “시간을 잘 활용하세요!”

조카의 결혼식에 다녀 왔습니다. 어디 멀리 타주로 간 것은 아니고 시카고 다운타운 가까운 곳에서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결혼식은 금요일 오후였지만 목요일 부터 매우 분주했습니다. 작은 아이가 화동이었기 때문에 목요일 오후에 있는 리허설에 참여해야 했습니다. 다운타운까지...

8/20/2023 “개학입니다!”

긴 여름방학이 끝났습니다. 벌써 개학을 한 학교들도 있고, 이번 주에 개학하는 학교들도 있습니다. 대학교들은 조금 늦게 시작하지만 이번 주말에 학교 기숙사로 자녀들을 데려다 주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이들이야 학교를 가는 것이 당연하지만 세상이 너무도 이상해져서 학부모로서는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그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