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23/2022 “많이 줄었습니다(계속)”

    October 22, 2022

    신학생 수가 줄고, 신학교도 줄어 드는 것에 대하여 많은 걱정들을 하고, 교회가 신학생 배출을 위해서 힘써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이는 자연스러 운 현상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교회가 신학생 배출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 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저 교회는 열심히 교인들을 가르치고 바르게 가르칠 뿐입니다. 그 길을 인도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요, 목회자를 세우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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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16/2022 “많이 줄었습니다!”

    October 15, 2022

    지난 주 노회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속한 PCA 안에는 88개의 지역으로 나눈 노회가 있는데, 그 중에 9개의 한어 노회가 있습니다. 노회는 그 지역 안에서 사역하는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의 모임으로, 매년 두 번씩 정기적으로 모이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또 필요시에 임시노회를 개최하기도 합니다. 노회에서는 많은 일들을 논의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목회자가 될 사람들을 시취, 곧 시험하는 것입니다. 고시에는 네 종류가 있는데, 목사고시, 강도사고시, 목사후보생 고시, 그리고 장로고시입니다. 목사가 되기 위해서는 총 세번의 고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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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9/2022 “그리스도의 한 몸입니다!”

    October 8, 2022

    노회가 열립니다. 본 노회는 화요일부터 이지만 고시가 월요일에 시작됩니다. 때 로 노회 참석이 싫을 때가 있습니다. 타주에서 할 때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내 교 회 일도 아닌데 논의해야 하는 일들에 머리가 아프기 때문입니다. 당회록도 검 사를 받아야 합니다. 총회법에 맞게 당회를 했는지를 검사 받는 것인데, 우리 당 회록을 다른 사람이 보는 것이 좀 찜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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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2/2022 “숫자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October 1, 2022

    요즘 목사님들을 만나거나 교계 모임을 가면 대화의 주제는 단연 코비드 팬더믹 으로 인한 교인의 감소입니다. 코비드 팬더믹으로 인해서 온라인 예배를 드리다 가 대면 예배로 다시 전환한 지 시간이 꽤 되었지만, 코비드 이전으로의 회복이 되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대부분의 교인들이 교회로 돌아온 교회도 있고, 여전히 많은 교인들이 돌아오지 않고 있는 교회도 있지만, 평균적으로 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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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25/2022 “믿음으로 구원을 얻습니다!”

    September 24, 2022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을 얻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은 구원의 확증으로 우리에게 믿음을 선물로 주시는 것입니다. 우 리는 믿음으로 우리가 구원 얻었음을 확인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무엇을 믿느냐 가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구원 얻은 자들에게 주시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조사한 바에 의하면, 잘못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 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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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18/2022 “친교에 대하여…”

    September 17, 2022

    코비드로 인하여 지난 2년 반 동안 예배 후 친교를 하지 못했습니다. 올해 들어서 친교를 다시 시작한 교회들의 성도들이 코비드에 단체로 감염되면서 다시 친교를 하지 않기로 한 사례들이 있어서 선뜻 친교를 강행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몇 달 전 바베큐도 하고, 지난 주일 45주년 감사 예배 후 친교를 하면서, 많이 아쉬워하고 계신 줄로 압니다. 그래서 당회의 공식적인 입장은 친교를 금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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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11/2022 “사명을 되새기십시오!”

    September 11, 2022

    오늘은 교회설립 45주년 기념 주일입니다. 하이랜드 장로교회가 45년 전에 설립된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교회를 세우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뜻하신 바가 있어서 교회를 세우셨고, 45년 이라는 긴 세월 동안 지키시고 인도하셨습니다. 축하할 일이고 축하 받을 일이지만, 우리가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야 하겠습니다. 대신 우리는 하이랜드 교회를 세우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우리의 사명을 되새기며 새롭게 하는 날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세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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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4/2022 “왜 흑백이죠?”

    September 3, 2022

    주보가 두주 째 흑백입니다. 복사기 잉크인 ‘토너’가 다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일반 사무용품 상점에서 구할 수 있는 토너가 아니라, 특별 주문이 필요한 토너이기 때문에 주문을 했습니다. 그런데 토너가 제 시간에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수요일에 온다더니, 하루가 늦어져서 목요일에 온다고 했습니다. 목요일에는 주소가 잘못되었다면서 배달을 못한다는 것입니다. 주소 변경은 수신인이 아니라 송신인이 해야 한다고 해서 복사기 회사에 전화해 주소 확인을 부탁했습니다. 주소 확인이 되어서 금요일에 온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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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28/2022 “생일입니다!”

    August 27, 2022

    9월 11일은 교회 생일입니다. 우리 교회가 1977년에 설립되었으니, 올해 45주 년입니다. 교회 설립 기념주일이라고 해서 특별한 행사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제 생일 때마다 생각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일을 축하해주는데 제가 과연 ‘축하를 받을 자격이 되는가?’ 그런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그리 축하받을 일을 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태어난 것도 제가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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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21/2022 “웃픕니다!”

    August 20, 2022

    대부분의 아이들이 학교로 돌아갔습니다. 대학생들 중에는 아직 시작하지 않은 학교들도 있지만, 중고등학생들과 초등학생들은 모두 개학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여름 매스 슈팅 사건이 있었던 하이랜드 파크 지역의 부모들은 걱정이 많다고 합니다. 사건이 학교에서 일어난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만 학교에 데려다 두려니 걱정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저도 마음이 그러하니, 그 지역의 부모들이 걱정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는 생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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